안녕하세요

저는 35살된 청년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도 그랬지만 최근에 들어서 제가 다른 사람과 많이 다르다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이것저것 알아 봤는데요.

제가 전두엽손상 환자인 피니어스 게이즈 증세와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저는 측두엽을 비롯한 뇌의 변형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과도 가보고, MRI 도 찍어 봤지만 치매가 아니라는 답만 듣고 왔는데요

얼마전에 기억이 났는데요

한 4 ~ 5살 경 제가 머리를 택시에 꽝 부딪치고 뒤로 뒹굴로 나가 떨어졌던 기억이 났습니다.
혹시 그래서 전두엽이 손상 되면서 뇌가 전체적으로 변형을 가지고 온 듯 합니다.

원장님 지금도 MRI 를 보면 뇌가 변형된것을 알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의 증상은 조금만 생각하거나 무엇을 할려고 약간만 집중하면 머리가 깨질듯이 머리가 아픕니다. (뇌가 터질듯)
그리고 생각의 시점이 현재 뿐이고 어떤일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에 대한 예측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맨날 사고만 치고 다니고요.
책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TV 를 보아도 이해가 안되고, 항상 멍 ~ 하게 살고 있습니다.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지 못하고 항상 반대로 할려고 합니다.

머리가 돌지 않아서 고민이고, 무엇인가를 할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서 너무 걱정입니다.

원장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최근에 MRI 촬영한 필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