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분당 척병원에서 FI 주사 치료를 11/3일에 받았는데 그 이후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FI 주사 치료를 받은 건 11/3일이고 받게 된 경위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7월부터 개인 피트니스를 받고
있었으며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중순부터 등 중앙쪽에서 등을 활처럼 휘는 동작을 하던 중에 통증이 느껴져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고 개인 정형외과 1회/ 개인 한방병원 1회 치료를 받던 중 호전이 안되는 것 같아 분당척병원
에서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MRI/X-ray를 찍은 후 111/3일에 퇴행성디스크가 요추 3/4번 위아래로 있는 것이 확인되어 이로 인한
통증일 것 같다는 담당의의 진단으로 FI 주사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이전에 허리를 삐끗했을 때 느끼던 허벅지에 찌릿찌릿한 통증 및 허리쪽에도 통증이 발생하였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증상이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더욱 심각해졌다라고 느낀 건 어제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하던 중에 손바닥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간혹 손바닥에 땀이 나는 경우가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은 아무리 힘든 운동을 해도 손바닥에서 땀이 나는 경우가 없었는데
어제부터 나기 시작했고 한 번 땀이 난 이후에 손바닥이 따끔따금 하면서 습해지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오늘 침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바닥 뿐만 아니라 발바닥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일부 스테로이드 계열 주사를 맞은
환자들에게서도 신경쪽에 문제가 생겨 동일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FI 치료를 받은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건지요? 신경외과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증상에 매우 당혹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질문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