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십번씩 고통을 느낀다니,
환자분께서 혼자 겪고 있는 고통이 매우 크리라 생각됩니다.
혼자서 원인을 찾으려하니 이건가 저건가 점점 더 마음이 복잡해질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없는 병도 생기게 되지요.

백병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하시니, 그 곳에서 환자분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있을터인데,
담당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럼에도
8년째 고통이 지속된다하시니, 다른 대학병원급 큰 곳으로 가셔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있습니다.
그렇다고 병이 위험하다는 뜻이 아니고, 협진이 가능한 곳이니, 원인을 찾기가 더 수월할 것입니다.
현재 상태가 어떤지, 검사도 여러가지 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사 소견이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을 찾아가며, 혼자서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며, 같은 증상을 놓고도 수십가지 병명이 있습니다. 세세한 하나하나에 병명이 달라지며, 인터넷을 보고 판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환자분들이 병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다른데,
항상 이만하길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심정으로,
받아들이고, 적극 대처하여 이겨내시는 것이 현명할것입니다.
반드시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