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저는 꽤 오래전부터 만성적으로 두통,어지럼증, 머리이물감, 가끔 머리가 저린 느낌 등이 있었습니다.

약 2년 전부터는 몸에 약간의 경련이 자주 일어나고는 했는데, 예를 들어 허벅지근육이나 등근육이 제 의지에 상관없이 경련을 일으키고는 했습니다.
몸에 균형을 잡기힘들어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기도 했습니다.

설마 나이도 젊은데 뇌관련질환은 아니겠지하고 별로 상관하지 않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극심한 두통 때문에 검진을 받을까 생각입니다.

약 2년전부터 시력이 저하된 것을 느꼈고, 쉽게 얼굴이 빨개지고 얼굴에 열이 오르는 증상 등이 있었습니다. 몸의 한쪽이  감각이 무뎌졌다거나 이상하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요새는 눈에 경련이 자주 일어나고, 눈혈관이 보일정도로 눈이 충혈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비문증이 있었는데 심해졌습니다.
비문증과 뇌질환이 관련이 있는지요?

그리고 요즘들어 안면근육들이 뻐근해서 정말 괴로울때가 자주 있습니다. 어떨 때는 입이 잘 안움직여지는 느낌이라 밥먹을 때 지장이 있다고 느낄때도 있었고, 마비라고는 말할 수 없는데, 뻐근하니 가만히 있어도 안면부위가 고통스럽습니다.
요즘 확실히 말을 이해하는 게 떨어졌거나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로 미루어보아 뇌질환을 의심해볼수 있는지요? 아니면 스트레스성으로 생각해야하나요...
그리고 내원하게 되면 어느수준의 검사까지 받을 수 있는지요...

그리고 뇌종양은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 해서 모르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뇌출혈이나 뇌경색도 터졌는데 모르고 병을 키울 수가 있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