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1세의 여성입니다.

생전 처음으로 요추 신경의 문제로 인한것 같은 허리 신경통이 찾아왔네요.

장애인 시설에서 3개월 정도 일하고(손을 많이 사용하고 무거운 것들을 들곤 하였습니다.) 그만 둘 당시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팔에 근육통이 있어서 사우나를 갔더니 해결되는것 같았습니다. 계속 잠도 많이 자고 푹 쉬었고 건강에 이상이 오리라고는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어느 날 온종일, 집 정리, 책 정리를 하는데 밤에 서있다가 앉으면 요추 쪽이(일반적으로 허리 쪽에 있는 척추) 좀 욱씬거리고 아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대수롭게 생각 안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 허리가 무척 아픈것이였습니다. 곧 낫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점점 예전과 같지 않고 심각하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통증이 허리 전반으로 퍼져서 허리 여기 저기 쑤시고 불편한것 같았고 특정 행동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심지어 보행시에도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날 사우나를 갔고 산에 가서 걷고 스트레칭을 하였더니 많이 완화되었는데 뛰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나거나 기타 특정 행동을 할 때,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앉아있다가도 문득 허리를 움직이다가 요추 신경 쪽이 소스라치게 아프다는 느낌이 올 때가 있네요. 요추 신경을 손으로 누르고 행동을 하면 통증이 덜한것으로 보아서 요추 신경에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무척 당황스럽네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같은 병원에 가야 하나요?

아니면 좀 더 기다려 보아야 하나요?

병원에 가면 어떤 방법으로 진단받게 되며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비용도 궁금합니다.

운동을 무척 좋아했고 걷기, 뛰기, 스트레칭을 자유롭게 하며 살아왔습니다. 건강 관리를 잘 못 해서 신경과 근육이 좀 약해진것 같았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찾아왔네요. 몇 번 일어난 근육의 무감각증은 곧 사라졌는데 이번 신경통은 정말 걱정이 되네요.

앞으로 통증이 그냥 사라질런지

통증이 만성이 된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걱정과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좋은 조언과 상담 부탁드립니다.

운동 요법과 식이 요법에 대해서 잘 알아두고싶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