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님 얼마나 걱정을 많이 하셨으면 저의 홈피까지 찾아오셔서 글을 남기셨네요~

병원 관련일을 하는 저도, 티비를 볼때 의학프로그램을 보다보면, 나도 혹시?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요즘은 방송에서 워낙 의학관련 드라마, 생로병사등 의학 상식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의사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최근에 점심식사 자리에서 원장님께서 한말씀 하시더군요. 

"방송이 국민에게 건강 관심을 높이는데는 긍정적인 역할도 했지만,

한편으론 국민들이 아무런 여과없이 필터링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건강염려증을 비롯해 불안감에 휩싸이게 하는 부정적 영향도 함께 있다고요.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고, 병을 만들어주는, 그래서 방송보고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으니,

의학상식을 전달할 때는, 이런 부작용을 고려해서 사람 잡는 일이 없어야한다고요."


문의하신 뇌종양에 대해서는, 건강칼럼과 고객의소리 상담게시판에 이미 몇번 나와있는데,

두통환자중에서 뇌종양 환자는 극소수입니다.

만약 두통이 잦으시다면, 스트레스를 줄여보고 환경을 개선하면서 스스로 치유를 해보시고,그래도 두통이 지속되면,

병원에 한번 나오셔서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걱정은 내려 놓으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