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병원으로 추천되어있다니, 저도 몰랐는데, 어깨가 무거워지는군요.

 나이가 들면서, 몸의 여기저기가 신통찮은 것은, 누구나 피할 수없는 통과의식같습니다.

저도 컴퓨터를 많이 대하고, 환자를 진료하면서 몸을 항상 굽히다보니, 저도 목도 아프고, 여기저기 마찬가지랍니다.

 
질문에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건강하면 운동, 운동하면 걷기가 따라나올 정도로,

걷기가 좋다는 것은 따로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리라 봅니다.

 한가지 운동만 오랫동안 하신다면, 쓰는 근육만 항상 사용하게되니, 이왕이면 다양한 운동을 하시면 다양하게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장점이 있겠지요.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몸 상태가 안좋은 분들은,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남들에게 다 좋은 운동이라도 내게는 안맞을 수있기때문입니다.

무조건 한시간이 좋다하여, 나도 한시간을 해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조건이 모두 다르기때문이지요.

내성이 없는 사람은 너무 춥거나 더운 날은 밖에 나가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혹시나 만성 통증이 있으시다면,

뼈가 약해지지않기 위해, 근력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력운동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무릎통증을,
43%나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여러 발표가 있지만 생략하기로 하고,

근력운동은 우리 몸을 날씬하게 해주고, 튼튼하게 해줍니다.

근육이 발달하면서 지방이 없어지고, 근육량이 늘어나면 같은 일을 해도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기때문에, 지방을 효율적으로 줄이게 되는 결과가 옵니다.

별개로 두통이 계속 있으시다면, 한번쯤 나오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고, 원인파악을 해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더 큰 병을 예방할 수도 있고, 정신적으로도 좋으리라 판단됩니다.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척추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의심스럽기도 하니, 마찬가지로 통증이 사라지지않는다면,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중년의 나이는, 여기저기 조금씩 몸의 노화로 인해 불편한 곳이 많아집니다. 초기에 부지런히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며,시간적,경제적,정신적 이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편분과 열심히 운동하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 소식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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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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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정자동에 사는 40대 주부랍니다~~
> 남편의 두통이 걱정되어 검색을 하다  분당에 좋은 병원으로 선생님 병원이 추천되어있어서,
> 들어와보니 정말 그런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 홈페이지에  자상하고, 친절하신 답변을 보고, 매우 인상적이어서
> 제가 평소에 궁금하던 것을 여쭤보고싶어졌거든요~^^
> 남편과 저는 몸의 여기저기가 돌아가면서 조금씩 통증이 있기도 하고,
> 눈부터 시작해서, 머리, 허리, 다리, 아주 다양하게 돌아가면서 약간씩 속을 썩인답니다ㅠ..ㅠ
>
> 요즘은 모두들 걷기가 좋다고 하여, 저도 걷기를 하면, 운동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고,
> 저절로 나아지겠지 걱정하지않고있는데,
> 꾸준히 걷기만 하면 마음 놓아도 되는걸까요???
>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 바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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