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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누가 가장 오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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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01 06:30 조회11,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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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터먼 박사팀이 연구한, 1910년 출생한 1500명의 인생전반을 80년간 집요하게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나는 몇살까지 살까?"(하워드S,프리드면,레슬리R, 마틴 지음)에서 요약한 부분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사망한 그들의 삶에서  건강과 행복, 수명사이를 연구한 결과입니다.
놀라운 것은 일반적인 의학적 조언들이 도리어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특정 지시들을 따르느라 더 살이 찌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일부 내용만을 요약하였습니다.




(일본:가위 바위)

 "누가 가장 오래 살까?"  궁금하지 않은가?

장수 분석에서 건강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수명이다.

유년기에 장수 여부를 예측하는 제 1변수는 성실성이었는데, 성년기에 측정했을 때도 성실성이 성격항목 중에서 제1의 예측변수임이 밝혀졌다.

가장 오래 산 사람들은, 근검절약하고 끈기 있는 사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살았다.

연구 참가자 중, 사망한 사람들 중 유난히 많은 수가 '성실하지 않은' 성격의 사람들이었다.

유년기와 성년기 양쪽 모두에서 '성실성'은 성격중에서 장수 여부를 예측하는 핵심 변수였다.

그렇다면 왜 성실한 사람들이 건강하게오래 사는 걸까?

첫번째 이유는 성실한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더 많이 하고, 위험한 활동에는 가급적 관여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술,담배,약물, 과속을 멀리하고 안전벨트 착용,  의사 지시에 성실이 따르고,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합리적으로 판단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2번째 이유는 성실한 사람들은 이미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생물학적으로 더 성실하고 더 건강한 성향을 갖고 있다.

다른 여러 질병에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인데, 아직까지 생리적인 이유는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2번째 이유는 가장 확실하지 않은 이유다.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면, 성실한 사람과 성실하지 않은 사람의 두뇌에는 세로토닌을 포함해서 몇몇 화학물질의 양이 다른 듯하다.

세로토닌의 양이 적은 사람들이 더 충동적 경향이 있는데, 세로토닌은 몸 전체의 수많은 작용들,

가령 얼마나 먹고 얼마나 자야 하는지 등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3번째 이유는 성격이 성실하면 더 건강한 환경과 관계를 형성한다는 사실이다.

성실한 사람들은 더 건강한 습관과 두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더 행복한 결혼 생활, 더 좋은 친구관계,

더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 줄 안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인생경로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참고로 덧 붙이자면,

사망한 사람은 사망할 당시에 건강도 안좋고 삶의 질도 낮았다, 장수한 사람들은 보통 아주 건강하게 살았다.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사는 데 유리한 점이 있지만,

사교성이 좋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부추기는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사교적인 사람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어울리는 사람들을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말해두고 싶다.

그것이 사교적인 성격이 가진 장점과 특권을 누리면서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 뻣뻣하게 앉아 있거나 눈도 별로 안 마주치고 단조로운 목소리롤 말하면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가 없다.
반대로 편안한 자세로 앉아 충분히 눈을 마주치며 다양한 억양으로 이야기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 관심을 전달하거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를 나타내는 경우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당신이 하는 비언어적 행동들을 통해 서로 다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음을 알아두기 바란다.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자신의 넘치는 사교성 때문에 건전하지 않은 친구관계를 맺거나 건강에 안 좋은 곳에 자주 드나드는 게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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