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위험한 두통의 증상은? (뇌종양,뇌출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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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2-12-11 14:04 조회13,333회 댓글0건본문
저희 병원에는 두통으로 오시는 분이 참 많습니다.
두통이 오래가면 혹시나 하는 불안에 뇌에 무슨 병이 생긴 건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긴장성두통에 대해서는 여러 번에 걸쳐 글이 올라있으니 참조하시고,
오늘은 흔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불안을 갖고 혼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말 위험한 두통 6가지에 대해 설명을 드립니다.
설명에 앞서, 두통은 크게 발생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 통증과 달리, 두통은 환자가 불안을 느끼고, 다른 질병과 연관이 있는 건 아닌 지 겁이 납니다.
급성두통은,
평소에 두통이 전혀 없던 사람이 갑자기 터질 것같은 두통이 생길 때는,
뇌혈관성 질환이 의심되니 빨리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가서 적절한 검사와 함께 신속한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
만성두통은 반복적, 간헐적으로 발생하는데, 긴장성두통, 편두통,군발두통등이 해당됩니다.
한번쯤은 꼭 뇌혈관이나 뇌종양등 뇌질환이 있는 지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자신의 두통은 정말 고통스럽다, 미치겠다, 죽을 거같다 별별 느낌이 다 들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대부분은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등에서 오는 긴장성두통으로 그다지 위험한 두통은 아니지만,
아래에 나열한 두통은 나타나는 즉시 대응해야하는 시초을 다투는 증상이며,
신경외과로 얼마나 빨리 가는가에 따라 정상으로 복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두통이 있는 분들은 통증의 성질과 특징을 기록해두면, 의사와 상담할 때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두통이 오래가는데도 적극적 대처를 안하고 있다면 병을 키우게 될 수 있으며,
돌이킬 수 없는 후회, 절망이 올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은 의사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뇌종양,
머리 전체 또는 일부가 무겁거나 둔한 느낌의 통증이 계속 됩니다.
기침하거나 숨을 들이켜 배에 힘을 주었을 때도 느껴집니다.
하루 종일 머리가 무겁고 아침에 통증이 더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만성두통과 구토, 경련발작이 있을 때는 의심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종양으로 인해 뇌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두통이 2주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발생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언어장애, 팔다리마비,평형장애,안면마비,시력장애등...)나타날 수 있어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검사를 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뇌출혈
뇌혈관이 터져서 혈종이 생겨 통증이 생깁니다.
혀가 잘 움직이지 않고 반신마비가 온다거나 손발 감각 마비,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통은 점점 심해지고 구역질, 구토를 동반하며 의식을 잃는 일도 있습니다.
고혈압이 원인이 경우가 많으며, 낮에 활동하다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주막하 출혈
극심한 통증이 엄습하기 1주일 전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을 많이쓰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갑자기 머리가 터질 것같은 두통과 더불어
오심,구토, 의식 혼미등 증상이 동반되며 이런 통증은 1시간 안에 나타나는 변화가 그 후 병세를 좌우하므로,
즉시 응급실에가서 정밀검사후 조속한 조치를 취해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막염
발열을 동반하는 두통이 나타납니다. 목에서 부터 후두부에 걸쳐 통증이 심하며, 목 뒷부분이 뻣뻣하게 굳는 일도 있습니다.
머리를 흔들거나 숨을 들이켜서 배에 힘을 주거나 몸을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만성경막하혈종
머리를 맞고 한참 지난 뒤에 만성적인 두통, 반신불수,의식장애등이 나타나면 의심을 합니다.
술에 취해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친 일을 기억하지 못하면 출혈시기가 명확하지 않아서 주의해야합니다.
타박 후 1~2개월 뒤에 나타납니다.
노인은 가벼운 타박에도 나타날 수 있어 노인성치매로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측두동맥염
한쪽, 또는 양쪽 관자놀이 부근에 맥박이 뛰는 듯한 강한 통증을 느낍니다. 음식을 깨물거나 씹는 근육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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