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스트레스는 어떻게 뇌에 독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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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07 18:35 조회8,904회 댓글0건본문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스트레스를 줄이라는 '지시'를 많이 하지만 그닥 와닿지 않았는데. 원장님께서 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신 후로는, 과학자들이 스트레스를 왜 제1의 적으로 꼽는 지 이해할 수있었다.
원장님은 최근에 마인드콘트롤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구하시는데, 두통의 원인이 되는 뿌리를 찾는데 집중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뇌에 관련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어 이와 관련된 책들과 연구논문들이 전보다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 병원에는 특별히 두통환자들이 많이 오는데,
원장님은 척추 질환으로 인한 두통외에 정신적인 문제. 혈관,위장관.음식 등 여러곳이 통합적으로 두통과 연결되어 있다며 다양한 두통의 원인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신다.
스트레스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란 호르몬을 통해 나타난다.
이 호르몬의 분비가 만성화되면 신경에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요르크 블레히'가 지은 <석기시대 인간처럼 건강하게>에 의하면,
실험용 쥐를 지속적으로 여우 냄새에 노출시켰을 때, 쥐의 해마에서는 더 이상 세포가 자라지 않았다.
또 다른 실험에 사용된 나무 두더쥐 두마리를 한 우리에 함께 가두어놓으면 이들의 해마에서는 재생 능력이 고갈된다.
스트레스를 받은 뇌가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기때문이라고 한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갓 태어난 쥐를 어미로 부터 시간별로 떼어놓는 실험 결과는 새끼 쥐로써는 치명적이었다.
이 동물은 완전히 성장 후에도 새로운 신경세포의 생성이 제한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실험을 통해 긴장이나 압박감을 주는 환경 요인을 받으면 뇌의 재생 능력이 사라지며 이런 식으로 신경에 치명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신경외과 의사>에 발표된 논문에는 스트레스는 신경세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신경의학상의 장애라는 진단을 내리도록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고 한다.
예일대학교 로널드 듀먼 교수는 쥐들에게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을 먹였다 처음에는 즉각 새로운 신경세포 비율이 50퍼센트나 올라갔다.계속된 실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해마에서는 뉴런의 분열이 증가되었다. 하지만 쥐들에게 다량의 플루옥세틴을 투여하자 처음에는 쥐들이 겁없는 행동을 보였는데, 엑스레이 검사를 하니 해마에서 분열하던 세포는 모두 죽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시에 불안을 가시게 한 플루옥세틴 효과도 사라졌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교감신경을 비롯 여러 호르몬조절을 막강히 휘두르면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있다.
'요르크 블레히'는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으로 운동을 꼽았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욕심, 집착을 버리는 것이 스트레스 조절에 큰 도움을 주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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