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뇌졸중환자들이 늘어난다.

기온차가 커지니 몸을 따뜻이 하지 않으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높아져서 고혈압환자들은 밖에 나갈 때 주의해야한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병이다.

손상된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대표적 증상은 손상된 뇌의 반대쪽 팔다리가 마비되는 것이다.

때로는 우뇌 뇌졸중 환자에게서 독특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뇌졸중 환자분이 원장님께 오셨다.

원장: 어디가 불편하세요?

환자; 아무데도 불편한 곳이 없는데요.

원장:네, 근데 왼쪽 팔다리는 어떠세요?

환자: 괜찮은데요.

원장:한번 움직여 보세요.

환자:................

원장: 왜, 잘 안움직여지나요?

환자: 아뇨 그냥 귀찮아서요.

이상하다,  환자는 아픈 것을 왜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원장님이 환자의 마비된 왼쪽 팔을 들어 환자의 눈앞에 대고 물어보신다.

 원장: 그런데 이 팔은 누구 팔이지요?

환자; 에이, 원장님 팔이잖아요.~

왜 환자는 자신의 팔을 남의 팔이라고 우기는 것일까?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우뇌가 손상된 뇌졸중 환자들중에 "질병인식불능증" 

" 신체인식불능증"이 독특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인간의 몸은 참 경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