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운동과 웰빙식사를 한다고 하여도, 건강검진 한 번 받는것을 따라올 수없다고 한다.

 때때로 메스컴에서

첨단 의학 장비가 나오면서, 기존의 장비로는 알아내지 못한 것을 찾아낸다거나, 실제로 검진결과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08년 국정감사에서 임두성의원은 검진 장비를 믿을 수없다고 하였다. 복지부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검진 장비의 30프로 정도가 품질관리 권고를 받았다고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오던 문제들이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의료기기들이 10프로에 육박하고, 노후화된 장비들은 무려 38프로에 이른다고 한다. 문제는 품질부적합판정비율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고 한다.

건강검진 결과를 믿지 못하다보니, 검진후 이상이 발견되도 상담을 받지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종합소견서만 읽고서 안심을 하는 경우도 많다.

내 경우, 검진 후 반드시 상담을 하는데, 의사의 입을 통해서 한번 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유는

검사결과를 제대로 해석할 수없기때문이다.

종합소견서에는 간단히 설명하여놓지만, 간략하기때문에 놓치는 것이 많다. 수치가 경계에 있어서 정상쪽으로 붙어있을 때는, 결과에 정상으로 나오지만,

이 수치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병으로 진단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축기 혈압이 140이라면  수치상 정상이지만,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바꾸지않으면 곧 고혈압으로 되고마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의사와 상담이 되야, 예방을 할 수있는데,그냥 지나치게 되면 검진 받은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결과만으로는 잠재된 질병을 찾아내기 어려우며,의사와 상담하면서 평상시 이런 저런 증상을 얘기하면 발견해낼 수도 있는 것이다.

돈과 시간을 들여 힘들게 검진을 받고도, 정작 중요한 포인트를 놓쳐버린다면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