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없는 소수의 질병이 있는데, 이는, 유전자의 변형 때문에, 평생 질병을  앓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전병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정말로 내게도 나타날 것인지, 나타난다면 언제쯤 발생할 지, 불안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질병 발생을 결정하는 것은 환경영향, 생활방식이 더 크다 할 수있습니다.

그러면 가족력을 어떻게 피해가는가 하는 것은,

가족, 친척을 통해, 어떤 가족력이 존재하는 지를 알고서,  그 병에 대해 미리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가족력에  당뇨병이 있다면, 미리미리 체중조절을 해서 비만한 상태가 안되도록 해야하고,
골다공증등 뼈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칼슘섭취, 운동을 꾸준히하여 뼈를 튼튼히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뇌졸중이 있다면 혈압체크를 하고, 주치의를 결정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희 병원에 오시는 오래된 환자분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기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유지하고, 유사시에 대처할 수있는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오시던 할머니 한 분이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 분은 뇌졸중 위험 요소가 매우 높은 분이었으나, 꾸준히 저와 함께 관리를 하셔서,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발병하지 않고 평안히 영면하셨습니다.
담당의사와 신뢰속에서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큰 위험없이 불안에서 벗어나서 생활할 수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기 관리를 잘하며, 똑똑한 분들이라 할 수있습니다.

현재로선 이 방법만이 유전병의 공포에서 벗어나서, 예정된 병을 이기는 유일한 길일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삶을 계획한다면, 몸과 정신을 젊게 유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킬 수있을겁니다.

자기의 병은 자기 손에 달려있습니다. 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의사가 아닌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