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미학" (서울대 의과대학 박상철교수 지음)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돌팔이는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패턴을 보인다고 한다.

1. 이들의 치료법은 효과가 빠르고,환자에게 고통이 없음을 크게 강조한다.

2. 특정 장소에서만 구입할 수있는 특수 처방임을 강조한다.

3. 홍보물에는 반드시 고질병이나 암이 그 처방으로 치유되었다는
 
환자의 증언이 첨부되어있다.

4. 그 처방이 암뿐만 아니라 각종 퇴행성질환인 당뇨병, 관절염,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음을 강조한다.

5.약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생활상 많은 금기사항이

있음을 열거한다.

6. 그 처방이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없는 신비의 효능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돌팔이의 선전이나 유혹에

우리 주변의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너무도 쉽게 현혹되어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당하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텔레비젼이나 신문 광고에도

너무 쉽게 현혹되어도 안 된다. 이러한 광고물은 과학적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심각한 질환일 수록 의사를 찾아가 상의해야한다.